15개팀 80여명 참여

아산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가 지난 22∼23일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에서 ‘제1회 창업선도대학연합 해커톤 충청·호남 권역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hae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일정 시간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와 생각을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 등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일종의 경진대회를 말한다.

이번 대회는 호서대 주최로 지역 창업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숨어있는 개발자 자원 발굴과 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IOT 개발과 비즈니스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앞서 호서대를 포함 순천향대, 원광대, 전주대, 조선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총 8개교가 공동 주관으로 지난 6월 공고해 각 대학별로 홍보 및 참가자를 모집했다. 온라인 접수와 사전행사를 거쳐 이번 충청·호남 권역 본선에 15개팀 8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각 권역별(수도권, 충청호남, 강원영남제주)로 평가를 통해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3개 팀을 추천해 오는 9월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인오 창업지원단장은 “짧은 무박 2일의 해커톤을 통해 다양한 창의적인 시제품들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보게 돼 좋았다”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의 가능성을 체험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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