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 토론회 개최…주민의견 수렴

▲ 충주시 수안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해 열린 100인 토론회 참가자들이 농업·소득 분과별 회의에서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충주시가 수안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22일 수안보 상록호텔 대연회장에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학철 충북도의원, 김헌식 충주시의원, 관계공무원, 분과별 전문가, 주민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선도지구)사업에 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위원으로 선정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교육문화, 경관환경, 교통도시, 경제소득 등 7개 분과로 나눠 지역의 자원과 특색 발굴을 논의했다.

또 지역의 유ㆍ무형 자산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 도출을 위한 종합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토론을 통해 침체된 수안보의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 사업이 반드시 선정돼 수안보의 관광활성화과 온천관광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총사업비 8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수안보면 주민들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매주 회의를 통한 주민수요에 따른 사업계획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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