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농업용수는 물론 식수마저 말라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조그만 바위틈에서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모진 가뭄을 이겨낸 신비로운 생명이 있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청 분수대 옆 정원에 자리잡고 있는 바위에는 언제부턴가 키가 1m에 이르는 광대싸리나무가 네 줄기로 자라 바위틈으로 뿌리를 내려 강한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바위는 무게가 1t 에 이르는 석회암으로 당초 산척면 명서리 방대마을 산골짜기 밭둑에 있던 것을 지난 96년 7월 청사 준공과 함께 옮겨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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