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청주문화예술좌담 등 실려
국·영문 동시 발간…세계 진출 도모

충북 청주지역 공예와 문화예술을 다루는 문화예술매거진 ‘HANDS+’(사진) 창간호가 발간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이 발간한 문화예술매거진 ‘HANDS+’ 창간호 표지에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획전 ‘잇고 또 더하라; The Making Process’에 전시됐던 ‘박순관의 도구’로 장식됐다.

매거진 이름인 ‘HANDS+’는 손으로부터 시작되는 전 문화예술분야를 의미하며 쓰임에서 출발한 공예와 꿋꿋이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역의 공예와 문화예술을 소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용으로는 세계비엔날레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고 내년 제10회를 맞이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미래를 조망했으며 청주 문화예술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청주 문화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좌담 내용이 수록됐다.

또 진천공예마을에서 작업하고 있는 도예가 김진규와 가드너 홍덕은이 아티스트 ‘HANDS+’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1일~8일 열리는 제1회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기념하며 직지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며 직지를 소재로 소설 작업을 하고 있는 표성흠 작가의 집필 비하인드 스토리 등 생생한 문화예술 현장을 담아냈다.

‘HANDS+’는 재단에서 2012년부터 발행하던 문화매거진 ‘씨앗’에서 전환해 발간하는 문화예술 전문매거진으로 한·영문 동시발간을 통해 지역에 국한됐던 공예산업 및 문화예술을 국제교류와 홍보마케팅 활성화로 확대·개편해 세계미술시장 진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컴퓨터, 스마트폰 및 휴대기기에서 볼 수 있는 무료 웹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E-Book 형태로 운영되는 세계적인 온라인 웹진사이트 ‘issuu’(https://issuu.com)에 게시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청주시청 홈페이지, SNS 등에서 ‘HANDS+’ 웹진을 무료로 만날 수 있다.

문화예술 매거진 ‘HANDS+’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무료 구독 신청을 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문화예술 매거진 ‘HANDS+ ’는 국·영문 동시발간을 통해 지역공예산업의 기획, 창작, 유통, 소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공예와 공예작가를 전 세계에 알리고 공예 및 문화예술담론을 이끌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043-219-1041)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