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북 선수와 지도자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실업팀 정홍채, 6관왕충북 장애인 수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한라수영장에서 열린 ‘제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를 획득, 종합득점 110점으로 개최지인 제주(105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최초 장애인수영 실업팀인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팀은 6명이 출전해 금 15개, 동 1개를 가져오며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장애인체육회 실업팀의 정홍채는 개인전 자유형 100m(1분45초67)와 자유형 50m(36초39), 단체전 등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6관왕에 올랐다. 정홍채는 자유형 50m에서 국가대표인 임우근과의 접전 끝에 승리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또 김경현(자유형 50m·44초23, 접영 50m·59초45)과 민병언(배영 50m·50초40, 자유형 50m·50초49)은 4관왕, 박우선(자유형 200m·2분42초86, 평영 100m·1분35초88)은 개인전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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