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단으로 공장 이전…2025년까지 1천억 투자·500명 고용창출

▲ 충주시와 충북도가 지난 8일 ㈜에스비씨리니어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정영재 (주)에스비씨리니어 대표,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충주시와 충북도가 지난 8일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스비씨리니어(대표 정영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경기도 김포시에서 국내외 산업 설비 자동화 시스템의 필수 부품인 베어링, 볼 스크류, 볼 부쉬 등을 제조하는 에스비씨리니어는 생산증대와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로 이전·증설한다. 2025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부지 6만643㎡면적에 2만802㎡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고 50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공장을 이전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에스비씨리니어는 리니어 레일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20개의 특허와 모범중소기업인 대통령상, 2007 천만불 수출탑 수상하는 등 현재 국내 100여개, 해외 35개국 50여개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에스비씨리니어가 충주시로 이전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충주신도시 내 산업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충주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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