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재현 후보

무소속 정재현 후보는 1일 대몽항쟁 정신으로 오는 5일 보궐선거에서 충주시민의 자존심을 지키자고 주장하며 다른 후보들을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충주시장을 뽑는 선거는 연예인을 불러 쇼나 보이는 3류 구태정치의 중앙당 대리전과 총선 연장전이 결코 아니라며 최근 잇따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중앙당 지원행태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한창희 후보에 대해 전두환 정권 당시 일했던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이번 선거를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해 승기를 잡겠다는 음모를 중단하고 이승일 후보에 대해서도 3인 경선 선거인단 구성 조작의혹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약체 후보 한계를 극복키 위해 중앙당 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정책 대결로 떳떳하게 진검승부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특히 같은 무소속인 김호복 후보가 ‘시장은 정치인이 아닙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당초 총선 후보로 나서려고 할 때는 정치인이었는지 아니면 행정인이었는지 정체성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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