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한·미 생명과학 기술협력 세미나 성료

충북도와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한·미 생명과학 기술협력 세미나’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 충북TP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수년간 미국과의 교류협력이 단순 네트워크 교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상호 기술교류협력의 장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며, 나아가 미국의 국제 기술협력R&D과제 지원도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세미나에 해외연사로 참가한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 소속의 쥬디 코스텔로(Ms. Judy Costello) 책임자는 주제 발표에서 한·미 바이오산업 협력에 대한 메릴랜드 주정부측의 입장 표명과 함께 최근 주목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바이오 기업의 향후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제발표 이후 1대 1 파트너링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바이오 기업과 함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벌 기술협력 과제 수행을 위한 계속적인 논의를 제안했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충북지역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들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을 것으로 본다”며 “충북TP는 지속적인 해외협력과 투자유치를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공동협업 모델을 구성하여 글로벌 기업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한·미 생명과학 기술협력 세미나를 통해 우리지역 우수한 바이오 산·학·연 관계자와의 기술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미국 정부와의 바이오기업유치 분야에서 충북도와 연계·협업해 좋은 결실을 맺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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