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확대·농가지도 등 추진

천안시가 중국 등 수출을 위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거봉포도에 이어 껍질째 먹는 청포도 ‘샤인 머스캣(Shine Muscat)’ 육성에 나선다.

천안시와 천안시설포도영농법인은 신규품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샤인 머스캣’ 품종을 수출 신규품종으로 지정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농가지도와 조직화, 수출기반시설 조성 등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신규품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샤인 머스캣’ 품종 역시 지난해 천안지역에서 거봉포도와 더불어 국내 처음 수출한 결과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샤인 머스캣’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향후 10년간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을 견인할 새로운 대표주자 유망 신품목 10종에 해당하는 ‘미래클 프로젝트’ 선정 품목이기도 하다. 샤인 머스캣은 9월 초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산도가 낮고 당도가 18브릭스 이상 높다.

한편 천안지역에서 ‘샤인 머스캣’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는 약 100농가에 20㏊로 연간 350t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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