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바로보기]- 웰빙형 금융상품

단순한 의식주 해결을 넘어 풍요로운 삶을 강조하는 ‘웰빙(well-being)’ 바람이 금융권에서도 불고 있다.

은행들이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거나 레포츠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며 ‘웰빙족’의 입맛에 맞는 금융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실버 금융상품인 ‘KB 실버웰빙 연금신탁’ 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상해보험 서비스를 부가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5만원 이상 저축하거나 가입 후 6개월 이내에 60만원 이상 적립하면 보험에 3년간 무료 가입된다.

신한은행의 ‘라이프플래닝 적립예금’은 예금잔액이 60만원 이상이면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제일은행의 ‘행복지킴이 적금’은 고객이 질병 또는 사고로 후유장애를 앓거나 사망할 경우, 만기에 상관없이 최고 1억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해준다.

한미은행의 실버형 상품 ‘웰빙 예금’은 예금 가입금액에 따라 최고 1억원 한도로 상해보험 가입 및 유명 종합병원 건강검진 및 콘도 이용료 최고 50% 할인 서비스 등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에 가입하면 콘도·스포츠센터 이용이나 스포츠용품 구입 때 최고 65%까지 할인을 받는다. 또 고객이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거나, 일반 운동선수 또는 직계가족이 가입하면 0.1∼0.2%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산업은행의 ‘웰빙 마스터’는 고액 예금자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자산관리상품으로 5억원 이상 가입할 수 있으며, 미술품 관리·판매·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미은행은 적립 금액이 100만원을 넘을 경우 어학 연수와 관련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 ‘어학연수 적금’을 판매중이다. 어학연수나 해외 여행을 위한 환전 시 수수료를 30% 감면해주고, 외국어 학원 수강료 20% 할인 혜택도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