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소자·통신기기·전장부품 등의 제조와 판매를 주업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주)는 청주와 경기도 이천, 경북 구미, 미국 등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이번에 매각된 비메모리 생산 공정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청주와 구미 공장.

하이닉스반도체 연간 전체 매출액 중 절반 정도(1조5천억원)와 전체 고용인력 중 약 40%(6천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청주공장은 메모리(60%) 및 비메모리(40%) 공정으로 나뉘어 있다. 구미 공장은 한편 1천200여명의 인력이 고용된 운영체제로, 비메모리 부문만을 전량 생산하는 공정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하이닉스 비메모리부문의 매각으로 하이닉스 전체 고용인력(1만4천여명) 중 절반(7천200여명) 정도가 미 씨티그룹이라는 새로운 그룹에서의 근무이력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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