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복싱·육상 등 메달 행진

▲ 충주시청 직장운동부 복싱부 선수들이 지난달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16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달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선전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였다.

30일 시에 따르면 조정팀은 지난달 27~29일 부산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 1, 은 1, 동 3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조정협회 주관으로 이번 대회에서 조수잔ㆍ이수빈이 여자 더블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지욱ㆍ김수범이 남자 경량급더블스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지혜ㆍ이수연ㆍ조수잔ㆍ이수빈이 쿼드러플스컬 부문에서, 이도연ㆍ김수진이 무타페어 부문에서, 정지혜가 싱글스컬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팀은 지난달 15~21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 2(최진선, 김강태), 은 1(황용), 동 4(홍민, 백호준, 오철중, 정의찬) 등 참가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국가대표 2차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 최진선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차이나오픈 국제복싱대회에 참가했다.

육상팀도 지난달 15~17일 강원도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고성통일 전국 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 3(유진, 이승윤, 고종석), 동 1(정예림) 등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충남 아산에서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선수들의 하계훈련과 전지훈련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열리는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으로 충주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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