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극단 시민극장(대표 장남수)이 3일 오후 7시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연극 ‘일천구년의 궁(宮)’을 무료 공연한다.

지역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영동군이 지원하는 이번 공연은 장경민씨(28·청주대 연극영화과 강사)의 연출에 지역 연극인 30여명이 출연한다.

공연내용은 고려 ‘강조의 난’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당시 궁에서 권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를 정란의 주인공들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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