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 취임 2주년
내년 충남도민체전 유치 등 성과
민군화합으로 현안과제 해결 앞장

민선4기 최홍묵(사진) 계룡시장이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이라는 구호의 닻을 올리고 출범한 지 2년을 맞아 순항하고 있다.

최 시장은 민선4기 계룡시정을 책임지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 △국방모범도시 건설 △자립경영도시 조성 등의 시정방향을 설정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어 왔다.

최 시장은 지난 2년간 ‘효’와 ‘소통’을 시정기조로 삼아 ‘마부위침(磨斧爲針)’의 마음가짐으로 시정을 이끌며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구상하면서 크고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데 많은 시간을 가졌다.

민선4기 반환점을 맞은 최 시장은 어려울 때마다 크고 작은 격려의 한마디와 시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많은 가르침과 큰 힘이 돼 준 4만2천여 시민들이 있었기에 계룡시가 한 걸음 더 전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소회했다.

먼저 내년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유치로 도로 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자신감을 얻은 것이 제일 큰 성과로 꼽았다.

그동안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최됐던 계룡軍문화축제를 엄사, 금암, 종합운동장 등 시 전역으로 행사장을 확대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은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개최가 보류되었던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현재 국제행사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호남선 KTX의 계룡역 경유 지속 운행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1단계사업 확정으로 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두마∼연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공사 등 주요 간선도로 사업도 일정에 맞게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엄사주민자치센터, 보훈회관, 충남남부장애인 종합복지관 계룡분관 개관 등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계룡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으로 ‘안전한 계룡시’ 건설과 함께 시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軍 본부와 연계해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구제역, 가뭄,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다시 한 번 전국 제일의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행복도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향적산 치유의 숲’ 기반조성 마련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계룡시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희망하는 많은 시민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국방 모범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계룡대와의 현안과제 공동 대응 및 인근 시·군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외적인 협력체계 강화와 함께 민·관·군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시민연대를 더욱 견고히 해 ‘작지만 강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힘찬 전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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