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지난달 21일부터 10일간 도교육청과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도내 378개 입시학원과 청소년 수련시설, 독서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264개소에서 587건의 `안전 미비 사항’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 가운데 252개소 564건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12개소 23건은 시정명령을 내렸다.

적발 업소와 건수는 입시학원 215곳 470건, 독서실 28곳 45건, 청소년수련시설 21곳 72건 등이다.

주요 적발사항으로는 학원과 독서실은 비상탈출시설 미설치 및 설치불량, 내부칸막이 설치후 화재감지기 유도등 미설치, 복도에 석유난로 보관, 칸막이 및 샤시문 설치로 통행불편, 누전차단기의 용량과다 등이 지적됐다.

청소년 수련시설은 가스호스훼손 및 노즐방치, 분전함내 먼지과다오 화재위험, 보일러실의 연료유출 및 온수탱크 안전장치 불량, 현관문 일부시건으로 긴급대피 곤란, 방송설비 미비 및 안전교육실시 대장 미비치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대형 사고 발생 요인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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