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1일 강원도 등서 개최…선수단 1092명 참가
금 25·은 30·동 40개 목표…롤러·역도 선전 기대

충북 소년 선수단이 금메달 25개,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충북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과 경북(수영), 경기(승마), 대구(사격)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1천92명(선수 788명·임원 3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천여(선수 1만2천명·임원 5천명)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총 36개 종목(초등 19개·중등 36개)에서 열전을 치른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 25개, 은 30개, 동 40개로 지난해와 같은 최종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은 지난 20~21일 강원도 화천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여중부 카누 선수들은 사전경기 K-1 500m(김민정·증평여중), K-2 500m(김민정, 정다은·진천여중), K-4 500m(연수경·증평여중, 이가령·증평여중, 이다경·증평여중, 정다은)에서 각각 금빛 물살을 가르며 충북의 목표 달성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충북은 앞으로 펼쳐질 본 경기 가운데 전통적 효자 종목인 롤러, 역도에서 수 많은 ‘금’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조정과 수영, 육상 등의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인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 장학사는 “수들의 컨디션과 경기장 상황에 따라 메달 수 변동이 있겠지만, 목표 순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충북도민 여러분들이 학생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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