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대(충부공고)와 지정욱(보은군청)이 제22회 고 김성기배 충북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성대는 14일 충북종합운동장 복싱장에서 제82회 전국체전 2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고등부 미들급결승전에서 곽명현(운호고)을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몰아부쳐 1회 RSC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지정욱은 일반부 라이트웰터급 결승에서 남현규(청주동양)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페더급의 황재하(영동군청)도 이원우(청주동양)를 제치고 왕좌에 올랐다.

또 고등부 라이트헤비급의 김현일(진천농공고)과 헤비급의 고승범(전산기계고)도 각각 1위에 올랐고 엄주현(대원과학대)과 신경호(청주동양)도 각각 일반부 플라이급과 라이트플라이급 우승을 차지했다.

또 박규상(충북체고)은 고등부 라이트급에서 김광식을 꺾고 결승에 진출, 황용(충주공고)과 손승태(제천공고)는 라이트웰터급에서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이와함께 제80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현역 육군대위 이상만은 일반부 라이트급에서 권명성을 물리치고 올라온 김전민(청주동양)과 결승전을 치른다.

이밖에 중등부에서는 스몰급 이진택(충일중), 모스키급 오태진(청주동중), 코크급 이용희(충일중), 플라이급 김민호(미덕중), 라이트급 김해준(산척중), 라이트웰터급 이정웅(충일중), 웰터급 장영철(청주동중) 등이 체급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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