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김시의가 23회 대한볼링협회장기 전국 종별 볼링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시의는 18일 전주 서도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1천470점을 기록하며 광주도시공사 정현철을 34점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시의는 지난달 열린 200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비군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획득하는 등 최근 잇따라 좋은 성적을 기록,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날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충북도청 공혜숙도 1천399점을 얻으며 전남 곡성군청 안정은을 45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