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경 칼럼 ]충북도 관광발전을 위한 제언
[오재경 칼럼 ]충북도 관광발전을 위한 제언
  • 충청매일
  • 승인 2016.04.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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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충북학사 부원장

어느새 24절기 중 하나인 청명(淸明)이 지났다. 일 년 중 날이 가장 맑다는 때이며,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의 하나로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양력 4월 4일 경이며, 예로부터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중요한 날로 여겼다. 현대인들은 이때를 식목일이나 한식의 절기로 많이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요즈음은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나라의 하늘은 맑지 못하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우리나라 출입국관리사무소의 2015년 12월 31일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를 찾는 전 세계의 입국관광객은 1천323만1천651명이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은 가장 많은 598만4천170명에 이른다.

세계적으로 볼때도 지난해 중국인 해외관광객은 1억명을 넘어섰고, 이들이 쓴 돈은 무려 175조원에 이른다. 얼마전 우리나라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요우커(游客·중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중국 아오란(奧藍)그룹의 우수사원 6천여명이 6박7일 간의 일정으로 휴가를 온 것이다. 요우커들로 인해 숙박비와 식비, 쇼핑 등 경제효과가 인천지역에만 1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면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시장은 계속 성장 할 것인가?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은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로 중국의 해외 여행 시장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중국인의 소비 여력이 커지고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고 20~40대가 해외여행객의 80%를 차지하며 더 활발한 해외여행을 주도해 갈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지난해 발표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중 80~90%가 서울과 수도권 방문을 목적으로 입국한다. 다른 지방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국제공항은 김포, 청주, 양양, 대구, 김해, 무안, 제주 등 7곳이다. 충청권에는 유일하게 청주공항이 있다.

관광진흥법에 의해 지정된 전국의 관광지는 전국에 227곳이 있고 충북에는 22곳이 있다. 충북만의 차별화된 관광특화 상품개발과 청남대, 국립공원 속리산, 월악산, 영화·드라마 촬영지 등을 활용한 테마관광지 개발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들의 소비를 유도 할 수 있는 편리하고 저렴한 고품질의 면세 쇼핑단지 개발과 관광숙박시설 등 정비도 필요하다. 그리고 중국어가 가능한 관광서비스 전문인력의 양성이 요구된다. 현재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면세점 재승인기간 연장과 신규 면세점 설립 조건 완화 등을 검토해 면세점 신설 요건을 완화하고 서울과 제주 외의 다른 지역에도 시내면세점을 설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로인해 서울, 제주를 제외한 다른 시도는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 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을 더많이 끌어 들이는데는 정부나 관차원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관광업계종사자 및 일반도민들의 관심과 참여 친절한 Hospitality정신이 무엇보다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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