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만2592명으로 전체 유권자 40% 넘어

충청지역 유권자 수가 평균수명 연장과 혁신도시 등의 영향으로 선거 때마다 증가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선거관리위원회와 충북도, 충남도 등에 따르면 4·13 총선 충북 지역 선거인 수는 128만6천889명으로 19대 총선 122만2천905명보다 6만6천984명 늘었다. 남성 유권자는 64만4천937명, 여성 유권자는 64만1천952명으로 남성 유권자 수가 다소 많았으며 19세 선거 새내기 수는 2만1천42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50대가 26만1천6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6만966명인 40대와 21만4천156명인 30대가 그 뒤를 이었다. 20대는 19만6천42명, 60대와 70대는 각각 16만2천786명과 16만9천885명이었다.

영동은 70대 이상 유권자 수가 1만259명으로 군 전체 유권자 4만3천425명의 23%를 웃돌았다.

충북도내 40~50대 선거인 수는 52만2천592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40%를 넘어서고 있다. 40~50대의 표심이 이번 총선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유권자 수는 2006년 지방선거 112만여명에서 2007년 대선 때는 114만여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08년 18대 총선 때는 115만여명으로 증가했다.

122만여명이었던 19대 총선 이후 2012년 대선 때 유권자 수는 123만여명으로 증가했으며 2014년 지방선거 유권자 수는 126만여명으로 더 늘었다. 대전도 2012년 19대 총선 당시 117만2천174명이었던 유권자 수가 2014년 지방선거 때 120만7천972명, 이번 총선에는 121만3천896명으로 증가세를 거듭하고 있다.

충남 유권자 역시 2012년 19대 총선 158만6천881명에서 2014년 지방선거 164만4천554명, 이번 총선 168만3천6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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