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생명의 대합창’ 발간
지난해 활동 내용·발자취 담아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의 활약상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충북 청주시는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손잡고 펼쳐온 2015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다채로운 활동 내용과 발자취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펴냈다.

‘생명의 대합창’(사진)이라는 제목 아래 2014년 11월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한중일문화장관회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패 전달식부터 지난해 12월 30일 칭다오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65회에 달하는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공식 행사인 개막식·문화주간·젓가락페스티벌·폐막식을 비롯해 청주예술제·청주민족예술제·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지역 행사와 연계협력을 통해 일구어낸 성과도 담고 있다.

또 동아시아창조학교와 어린이·청소년·시민동아리·예술단체 교류 사업 등 내용도 사진자료와 함께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이 책은 단순 보고서 형식이 아니라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간직하면서 새로운 문화교류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내용, 자료사진, 주요성과, 향후과제 등을 담고 있다. 시민의 시선으로 지난 1년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책의 표지는 보리작가 박영대 화백의 작품 ‘황맥’으로 디자인을 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청주시는 올해도 칭다오, 니가타와 손잡고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을 전개하고 2014년 문화도시(광주광역시,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 2016년 문화도시(제주특별자치도,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와도 문화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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