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성화 채화계획이 변경돼 추진된다.

충북도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체전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마니산, 한라산, 백두산과 독도, 백령도, 마라도의 바다접경지점 3곳에서 성화를 채화한다고 설명했다.

삼산(三山)과 삼해(三海)에서 채화된 성화는 충주 중앙탑에서 합화돼 전국 봉송에 들어간다.당초 충북도는 민족의 불과 충북의 불을 주제로 마니산, 한라산, 백두산 등 3곳과 소백산, 월악산, 속리산 등 도내 3곳에서 성화를 채화해 합화할 계획이었으나 바이오토피아 충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내 명산 3곳 대신 생명의 근원인 바다에서 성화를 채화키로 했다.

그러나 북측의 묵묵부답으로 백두산 성화채화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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