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전 세종시의장

임상전 세종시의회의장이 “21만 시민과 더불어 지금의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품 세종시 건설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올해 세종시의회의 역점사항은.

2014년 말까지 정부부처 3단계 이전과 함께 명실상부한 정부 세종청사시대가 활짝 열렸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행정자치부가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만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이전에 따른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점,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를 세종시 이전고시 대상기관에서 배제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에 세종시의회 의원 모두는 이를 제2의 세종시 수정안으로 인식하고 올해까지 이른바 ‘정부부처 4단계 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정부와 국회에 더 강력히 촉구해 나가겠다.

●신도시와 구도심간 양극화 대책은.

세종시는 지역내 균형발전이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는 세종시는 건설지역과 읍면지역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이에 옛 시청사 부지에 2017년까지 약 300여명이 상주하는 SB플라자를 건립하는 등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고, 교육청 부지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잡리 잡고 지난해 9월부터 운영중에 있다.

또 올해부터 2019년까지 세종시정 2기 역점시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에 약 1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고, 앞으로도 의회에서는 건설지역과 읍면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내 갈등 해소를 우선과제로 삼고 추진해 나가갈 것이다.

●새해 맞이 시민에게 한 말씀.

세종시의회는 시민들에게 항상 열려 있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열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올해에도 우리 의원 모두가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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