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살기 좋은 고장 만들 것”

진천군의회 신창섭(66·새누리당) 의장이 5일 진천군수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장은 이날 진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지난 5대와 현재 군의회 의장으로서의 경력을 토대로 군의 행정 전반적인 분야에서 업무를 탄력 있게 운영하겠다” 며 “진천군민의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군수로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집행부와 의회 간 원활한 소통,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고장, 대단위 기업도시 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아울러 “두번의 의장경험을 통해 충분히 군정을 파악하고 있어 즉시 행정의 전반적인 분야별 업무가 가능해 군민들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중앙대 무역학과와 청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5대 진천군의회 후반기 의장과 현 7대 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신 의장의 출마 선언으로 새누리당 공천 경쟁은 지난달 9일 출마 선언한 김동구(57) 전 군의회 부의장과 2014년 6·4지방선거 당시 유영훈 전 군수에게 아쉽게 고배를 마신 김종필(52) 전 도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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