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한중일 예술제 참가

청주의 춤사위가 세계로 뻗어간다.

해외문화홍보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5 한중일 예술제’에 청주시립무용단이 참여한다.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중국 칭다오 대극원 오페라홀에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청주)·중국(칭다오)·일본(니가타) 3개국 3개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이 펼치는 공연 행사다.

이 무대에서 청주시립무용단은 ‘화조풍월’을 선보인다. 부채를 이용한 기교로 한국무용이 가진 고귀함과 절제된 흥을 통해 한국을 상징하는 또 다른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부채춤이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10월 외교부의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로 일본에서 공연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포르투갈 ‘동양의 해’공연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명성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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