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수리부엉이 살려
죽어가는 수리부엉이 살려
  • 손근무기자
  • 승인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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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방파출소(소장 남필화)가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와 주민의 안방에 있는 구렁이를 포박해 현재 진천소방파출소에 보관, 동물보호협회에 구조요청을 했다.

진천소방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진천읍 읍내리 바이더웨이 앞에서 수리부엉이가 부상으로 신음하던 것을 지역주민이 발견하고 진천소방파출소에 신고, 현재 보관중이다. 날개 길이가 1.5m인 수리부엉이는 처음에 의식을 잃었으나 소방파출소직원들의 정성스런 간호로 의식을 회복해 하루에 토끼 2마리를 먹고 있다. 또 같은날 오후 5시 53분께 진천군 초평면 영주원에 거주하는 최명현(17)씨 가정집 안방에서 1.2m 정도 크기의 구렁이를 발견하고 진천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이날 신고를 받은 진천소방파출소 소방교 이범수 대원 등 3명이 현장을 출동해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포박해 현재 진천 119구조대에서 보호하고 있다.

남필화진천소방파출소장은“수리부엉이 건강상태가 매우 좋고 구렁이도 안전한 곳에 보관중”이라며 “건강을 위해 동물보호협회에서 하루빨리 인수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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