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럭비춘계리그중등 6팀 고등 8팀 결선진출 확정

청주남중이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는 등 2004 럭비춘계리그 결선토너먼트 진출팀이 가려졌다.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보은공설운동장과 보은고등학교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조별 예선경기 결과 중등부에선 청주남중을 비롯해 서울 양정중, 대전 가양중, 대구 평리중, 경북 경산중, 부천북중 등 6팀이 예선을 통과했다.

청주남중과 부천북중은 조 1위로 결선에 진출, 14일 있을 준준결승 승자와 16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을 벌인다.

청주남중은 홈그라운드 이점에다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김남욱과 오동균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우승권에 바짝 다가서 있다.고등부에선 서울 양정고, 경기 백신고, 서울 사대부고, 경기 부천북고, 경남 진해고, 부산남고, 서울북공고, 대구 상원고(구 대구상고) 등 8팀이 진출해 결선토너먼트를 벌인다.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2승으로 결선에 진출한 양정고, 부천북고, 진해고, 상원고의 선전이 예상된다.

청주 남성중은 12일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익산 이리북중에게 0대 49로 패하며 이번 대회 들어 단 한점도 기록하지 못하는 수모끝에 3패로 예선탈락했다.

충북고는 예선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이날 1승 사냥에 나섰으나 서울 배재고와 22대22로 비기며 1무2패로 예선경기를 마쳤다.

14일 있을 준준결승 경기는 다음과 같다.

△양정중 - 가양중(오전 11시) △평리중 - 경산중(오전 11시50분) △상원고 - 부산남고(낮 12시 40분) △부천북고 - 백신고(오후 1시50분) △사대부고 - 양정고(오후 3시) △서울북공고 - 진해고(오후 4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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