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볼링협회장에 김시장씨(43·사진)가 취임했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김 회장은 고려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안동중학교 교사를 역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니 영광스럽기보다 책임감이 무거워짐을 느끼게 되고 역대 회장님들께서 쌓아오신 업적에 누를 끼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볼링경기를 통해 승부에 집착하기보다는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고 정신적인 피로를 풀고 개인적인 발전의 시간이 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제천시청의 실업 볼링팀 창단과 입상으로 볼링인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각종 교환경기 및 전국체전 입상을 목표로 볼링인구 저변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건설회사를 운영 중인 김 회장의 가족은 부인 우명화씨(45)와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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