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아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치러진 충북 증평군의회 의원 가선거구(증평읍 창동·교동·중동·증평·대동·신동·초중리) 재선거 사전 투표율이 8.78%로 나타났다.

증평군의회 의원 재선거 사전 투표율은 전국 23개 선거구 평균 사전 투표율 3.58%보다 크게 높았지만,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보인 증평군 전체 최종 사전투표율 17.80%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24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증평군의회 의원 재선거 사전 투표는 24일 하루 동안 증평에서 626명이, 전국에서 5명이 투표하는 등 631명이 투표했고, 전날 투표에 참여한 428명을 포함해 모두 1천59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증평읍 가선거구 전체 선거인수는 1만2천59명(남자 6천119명, 여자 5천940명)으로 사전 투표율은 8.78%다.

사전투표는 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돼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치러졌으며, 선거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가 별도 신고 없이 선거일 전 5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증평군의원 가선거구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이규정(68·기호1), 새정치민주연합 이창규(46·기호2), 무소속 윤해명(48·기호4)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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