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아트페어·공예페어·거리마켓 매출 대박
청주국제아트페어·공예페어·거리마켓 매출 대박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5.10.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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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액 5억 돌파…비엔날레, 예술품 유통 플랫폼 자리매김 청신호
김길은 작가 작품 완판·한지 업체 ‘시무’ 연매출 40% 달성 등 성과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함께 열리고 있는 ‘청주국제아트페어’와 ‘청주국제공예페어’, ‘거리마켓’이 매출 대박을 기록하고 있다.

비엔날레와 함께 열리는 공예·미술품 유통 판매 창구인 아트페어와 공예페어 매출 누적액이(13일 기준) 5억원을 돌파했다. 2013비엔날레 페어 매출액 4억여원에 비해 12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남은 비엔날레 기간 동안 추가 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보여 총 6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행사와 전시의 성격도 중요하지만 공예품을 사고 파는 마켓의 기능도 강조하며 아트·공예페어를 마련했다.

두개의 페어에서는 작품 전시 및 판매를 하고, 다른 지역 작가와 미술관, 갤러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후속 주문 판매하는 기회를 마련해 부스 참여 작가 갤러리, 공방과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올해 2회를 맞이한 ‘청주국제아트페어’다.

청주국제아트페어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상상마루 전관(전시면적 1640㎡)에서 회화, 입체, 미디어, 사진, 판화, 서예 등 시각예술 전반의 다양한 창의적인 미술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매출액이 3억원을 넘어섰다.

지역 참여작가 작품 판매 건수는 129건(1억5천여만원)에 달한다.

지역작가인 김길은씨가 전시품 전체를 완판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한 점에 1천500만원에 달하는 최고가 작품이 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수의 작가와 국내외 괄목할만한 갤러리들의 참여로 인해 개막 초기부터 유명 미술관 관계자와 국내외 유명 콜렉터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참여 부스 절반 가량이 지역 작가로 구성됐고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당초 아트페어 목적인 지역 미술시장 신장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관 3층에서 열리는 청주국제공예페어는 매출액이 2억여원에 육박한다.

국내·외 및 지역의 공예공방, 전국 대학의 공예·디자인학과의 상품과 작품이 소개되며, 8개국, 65개 부스(주제관 2개, 국제관 10개, 유관기관 3개, 전통관 1개, 조직위관 3개, 대학관 4개, 일반산업관 42개)에 5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공예페어는 비교적 가격이 저렵한 생활 도자기, 소품, 장신구 등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고, 지역 공방 및 지역업체의 매출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청주 소재 한지공예품 판매업체인 시무(대표 이한례)는 현재 2천500만원을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한례 대표는 “이번 공예페어에서 우리 업체 연간 매출의 40%를 올렸다”며 “현재 판매추세로 볼 때 비엔날레 종료 때까지 1천500만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여 총 4천만원 이상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현재 주문받아놓은 것만 700~800만원에 달하고, 후속 주문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공예페어에서 서울 소재의 전통 침구 생활소품을 다루는 업체와 B2B 납품 거래를 틀며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려 향후 거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할인행사와 폐막을 앞두고 참여 업체 및 기관, 단체들이 대거 할인에 들어갈 예정이라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훈 조직위원장은 “비엔날레가 공예 행사·전시 뿐 아니라 공예·미술품 유통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공예 예술품 판매에도 실적을 보이는 것은 비엔날레가 예술품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청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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