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내 화랑들이 대중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무심아트센터 개관에 이어 월천갤러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다.

오랜 시간의 공백기를 넘어서 새주인을 맞은 월천갤러리는 차와 함께 하는 미술감상이란 테마로 새단장을 했다.

곽영두관장은 “관람객들이 미술작품 감상은 물론 차 한잔과 여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쉼의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미술작품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몸단장을 한 월천은 작품의 이미지를 흐리지 않은 범위 내에서 꾸며진 실내 장식과 간소하면서도 깔끔한 테이블이 세련돼 보인다.

오는 7월 5일까지 기획전으로 ‘판화작가 10인전’을 열고 있으며, 이완호씨의 ‘꽃’, 김준권씨의 ‘깊은 강은’등 서은경·연영애·김복수·손부남·김미향·박두성·김정한·김기현씨 작품 17점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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