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유도 선전… 종합 301.6점 선두

청주시가 33회 충북소년체전 첫날경기에서 선두를 기록하며 21연패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청주시는 8일 청주 등 도내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 첫날 경기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진 태권도를 포함해 롤러와 유도 등에서 선전하며 종합득점 301.6점을 획득하며 1위를 기록했다.

괴산군은 카누와 역도 등에서 선전하며 130.6점으로 2위를 달렸으며 충주시는 사이클과 태권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청주시는 첫날 128.6점이 걸린 롤러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며 67.7점을 획득했고 110점이 걸린 유도에서는 50점을 얻는 선전을 펼쳐 여유 있게 선두로 나섰다. 또한 청주시는 정구와 복싱, 태권도에서도 강팀다운 면모를 보이며 착실하게 득점해 종합우승 가능성을 밝게 했다. 청주시는 따로 채점한 초등부와 중등부 종합득점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괴산군은 초등부가 부진했지만 중등부가 선전하며 종합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카누에서 괴산군은 진천군에게 내준 6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모두 획득하며 기세를 올렸고 역도에서도 참가한 시·도 가운데 최고득점인 61.2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2위를 지켰다.

3위 충주시는 괴산군에 7.4점 뒤진 123.2점을 기록하며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수영에서는 대성여중 이겨라 등 8명이 4관왕을, 사직초 전현우 등 6명이 3관왕을 각각 달성했다.

8일 현재 종합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청주시 301.6점 △2위 괴산군 130.6점 △3위 충주시 123.2점 △4위 음성군 89.2점 △공동 5위 제천시·청원군 82점 △7위 진천군 75점 △8위 보은군 73.5점 △9위 영동군 43점 △10위 단양군 41점 △11위 옥천군 3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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