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익(52·☏011-226-9527) 신임 충북농구협회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이회장은 진천 출신으로 진천 삼수초와 진천중학교를 졸업했으며 고등학교를 서울서 나온 뒤 충주대학교 환경공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학교 졸업 후 최근까지 서울서 생활한 이 회장은 지난 93년 잠시 청주에 내려와 토목·건축 설계회사인 (주)영진엔지니어링을 설립한 뒤 다시 상경해 서울지역 사업확장에 주력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청주 본사에 근무하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회장은 다른 경기단체회장들과 달리 학창시절 운동선수 경험이 없지만 주위의 추천으로 2년간 공석이었던 농구협회장을 맡게 됐다. 이회장은 “농구와 인연은 없지만 협회 간부들과 힘을 합해 충북농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회장 가족은 부인 서성숙씨(50)와 1남1녀이며 취미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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