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마라톤 동호회(회장 안성기) 소속 회원 3명이 오는 19일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서 열리는 108회 보스톤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대장정에 오른다.  이번 대회에 출전선수를 배출한 청원군마라톤동호회원은 회원 44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마라톤동호회로 지난 2001년 2월 자신의 건강을 물론 마라톤의 대중적인 저변확대를 위해 창설됐다.

이번에 출전하는 선수는 서성구(43)·이만행(44)·김진숙씨(47·여) 등 3명으로 그동안 춘천국제마라톤대회, 청원생명쌀 마라톤대회 등 국내대회에서 일반아마추어선수로 출전해 상위에 입상하는 등 남다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보스톤마라톤 출전을 위해 매일 10km이상 달리기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서씨는 지난해 열린 1회 청원생명쌀마라톤에서 일반부 6위(2시간49분)로 입상한 바 있는 실력파.

이들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보스톤마라톤을 벤치마킹해 올해 청원군 문의면에서 개최되는 청원생명쌀마라톤에 접목시키고자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서씨는 “세계인이 모두 모이는 세계 최대의 마라톤에서 청원생명쌀을 적극 홍보하고, 이 대회를 벤치마킹해 청원생명쌀대청호마라톤의 성공을 위해 많은 것을 배워볼 생각”이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한편 보스턴마라톤은 1897년에 시작돼 100년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국제마라톤대회로써‘아메리칸 마라톤’이라고도 불리며 런던마라톤, 로테르담마라톤, 뉴욕마라톤과 함께 세계 4대 마라톤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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