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CD꾸미기 참여 청주 이든어린이집 원생 90여명 비엔날레 방문

○…“내가 쓴 꿈CD 보러왔어요.”

‘꿈CD 꾸미기’에 참여한 청주시 이든어린이집(원장 권일) 5~6세반 어린이와 지도교사 90여명이 2일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았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5~6월께 이든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생들과 가족, 교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꿈CD꾸미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CD에는 ‘경찰이 되고 싶어요’, ‘소방관이 되고 싶다’ 등 아이들의 장래희망과 함께 원생 가족들과 교사들의 꿈과 소망도 함께 적었다.

모집된 꿈CD는 비엔날레 메인 행사장인 옛 청주연초제조창 외벽을 CD로 장식하는 ‘CD프로젝트’에 활용됐다.

아이들은 꿈CD 꾸미기 행사 후 자주 교사들에게 꿈CD를 언제 볼 수 있는지 물어보며 비엔날레행사장 방문을 기대했다.

이날 아이들은 CD 뒷면을 감상하고, 키즈비엔날레, 기획전 등을 관람했다.

나래반 조민희(5)양은 “꿈CD봐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라며 “CD가 많이 있으니깐 무지개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CD프로젝트를 통해 CD에 꿈을 담은 시민들의 방문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엔날레 행사장인 연초제조창 CD파사드에는 ‘꿈CD 파빌리온’과 ‘꿈CD 스카이워크’가 설치돼 CD 뒷면에 적힌 시민들의 꿈 메시지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CD파사드 상단에는 ‘LED 꿈-전광판’이 설치돼, 오후 6시 이후 시민들에게 접수받은 꿈 메시지를 띄우고 있으며, 꿈 메시지 접수는 홈페이지(cd.okcj.org)에서 하면 된다.

 

제주시공무원 비엔날레 방문 

○…전국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창룡) 노조원 40여명이 비엔날레를 방문했다.

충북공무원노조와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공무원노조는 3일 1박 2일 충북을 찾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방문했으며 마지막날인 4일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기획전, 특별전, 공모전 등을 관람했다.

강창룡 본부장은 “특별전 이승희 작가의 ‘기억’에서 도자기로 만든 대나무 숲이 인상적”이라며 “비엔날레 방문을 통해 공예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알 수 있었고 공예 분야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전했다.  

 

비엔날레 주관부서 직원들, 가족과 단체관람 눈길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의 주관 부서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비엔날레를 단체 관람했다.

청주시청 문화예술과(과장 박철완) 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4일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비엔날레 관람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문화예술과 직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입장권을 구매해 가족들과 함께 관람을 즐겼다.

박철완 과장은 “공예비엔날레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문화적 소양 함양을 함께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며 “모든 직원이 가족과 함께 해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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