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다관왕 기대주

음성고 최선애(사진)가 전국도로사이클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전국체전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최선애는 31일 인천에서 열린 5회 인천광역시장배 강화 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 개인도로 79.2km에서 2시간 33분 27초 9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선애는 인천체고 최예림, 강은미와 동시에 골인했지만 사진판독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최선애는 작년까지 정상도전에 잇따라 실패했지만 올해 초 국가상비군으로 발탁되며 밀양과 제주도에서 혹독한 훈련을 소화해내 마침내 정상도전에 성공했다.

최선애는 개인도로는 물론 개인 500m 독주와 포인트경기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전국체전 다관왕도 기대되고 있다. 음성고는 도로경주 단체전에서 인천체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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