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초대작품전’=충북대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을 위한 ‘이인승 초대전’이 병원1층 문화전시장에서 이달 중순까지 열린다. 아산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이인승 시인의 꽃과 산, 나에자신, 우리대통령 등 주옥같은 시 33편이 선보인다.
△‘자연이연(自然而然)’=김준근 기획전이 6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 신에서 열린다. 전통회화에 있어서 자연주의에 기초한 조형성 연구에 일보를 걷고 있는 김준근은 마대 위에 석분과 토분, 황토를 주요 재료로 음각과 자연스러운 선묘를 프레스코 기법으로 다루고 있다.
△‘선과 색을 넘어서’=김택상·정광호씨 기획전이 오는 4일까지 갤러리 신에서 열린다. 회화작품을 선보이는 김씨는 중앙대 예술대학 회화학과와 홍익대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정씨는 이번 전시회에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동석개인전=오는 10일까지 갤러리카페 매니아. 80여개의 박을 이용한 입체작업으로 이뤄진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동석씨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 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트레이시 모펫전=다큐멘타리 및 영화, 비디오 그리고 사진 시리즈 작업으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호주 여성작가 트레이시 모펫의 개인전이 오는 15일까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브리스베인 근대미술관 관장인 마이클 슈넬링이 기획하고 아시아링크가 후원하는 순회전 형식의 개인전으로 호주와 한국에서의 전시에 이어 타이페이에서도 전시계획을 갖고 있다. 작가의 초기 작업부터 최근의 사진과 비디오 작업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전 시기 작품을 조명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 및 행사
△박시종의 춤=‘따뜻한 봄을 여는 박시종의 춤=빈 배’가 3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충북무용협회 사무국장과 새암무용단 상임 안무가로 일하고 있는 박씨는 2001년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신진무용가’로 선정됐다.
△세자매=극단 백수광부가 22일까지 연우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세자매’는 톨스토이, 토스토예프스키 등과 함께 러시아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체홉의 작품. 원작의 성격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관객의 감각에 맞는 일상생활의 과감한 대입과 변주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공연시간은 화·수·목은 오후 7시 30분,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3시, 6시. 문의:02-764-8760.
알림
△충북기독문인회 ‘기독문학’ 창간식이 2일 청주서문교회(264-5020)에서 열린다. 기독문학에는 신경림 선생의 ‘동해바다’ 등 다양한 계층의 기독문인들이 출품한 옥고가 실려 있다.
△KBS청주 방송총국은 ‘2001 자연환경미술공모대전’의 출품작품을 모집한다.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를 포함한 회화분야와 사진분야로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작품접수를 받으며, 원서는 오는 5월 한 달 동안 교부한다. 원서교부 및 접수지는 KBS청주방송총국 정문 및 미술대전 사무국, 한국미술협회청주지부 및 각 시·도 지회. 작품내용은 국내외 공모전에서 발표되지 않은 인간생활과 자연을 주제로 한 구상 작품 및 사진작품이어야 하며, 1인 2점 이내로 출품할 수 있다. 대상 2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을 심사·시상하며 수상작은 오는 7월에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224-2470, 260-7340.
△대산문화재단은 모두 2억3천만원 규모의 ‘문학인 창작지원’과 ‘한국문학 번역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문학인 창작지원’ 사업은 미등단 신인을 포함해 등단 10년 이하 문인들의 작품을 공모,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서와 함께 소설은 장편 1편 또는 창작집 1권 분량, 희곡은 장막극 2편 이상, 평론은 원고지 1천200장 이상, 아동문학은 동시 50편 이상이나 원고지 600장 이상의 미발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제2회 청주시 청소년한마음축제가 4월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시민의날 행사와 겸해 예술의 전당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청주시예총(223-4049)으로 하면된다. 마감은 31일까지다.
△문화관광부가 2001년도 청소년국제교류 참가자를 모집한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외국문화를 체험시키고 국제감각을 익히기 위해 실시하는 청소년 국제교류는 멕시코와 사우디, 몽골, 일본 등 세계 10개국 186명이다. 자세한 안내는 문화관광부 홈페이지(www.mct.go.kr).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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