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위…졸업생 취업 등 3개 지표 만점

충청대학교가 교육부 대학구조개협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4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일 충청대에 따르면 교육여건과 학생지원, 교육성과 등 6개 항목 16개 지표로 실시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졸업생취업률과 학생 충원율, 현장실습교육, 진로 및 심리상담지원 등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7.56점을 받았다.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전국 전문대학 중에는 충청대를 비롯해 14개 대학만이 A등급을 받았다.

충청대의 97.56점은 A등급 중에서도 상위에 랭크된 것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충청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대학별 점수를 표기하지는 않았지만 한 기관에서 전화로 각 대학에 점수를 알아본 결과 전국 135개 전문대학 중 4위에 올랐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교육여건과 교육성과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는 전국 298개교(일반대, 산업대, 전문대)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지표를 함께 활용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는 교육여건(3개 지표), 학사관리(2개 지표), 교육과정(3개 지표), 학생지원(4개 지표), 교육성과(3개 지표), 특성화(1개 지표) 등 6개 항목에 16개 지표로 총점은 100점이다. 충청대는 이중 교육성과 지표인 졸업생취업률, 학생충원율, 교육수요자만족도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고 교육과정 지표인 현장실습교육과 직업기초교양교육과정도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

오경나 총장은 “대학의 설립 이념을 바탕으로 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의 성과를 얻게 됐다”며 “최적의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직업인의 양성,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