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 시민들에 볼거리 제공
황도 12궁 별자리 LED조명 설치

▲ 충주 호암생태공원 옹벽에 설치된 ‘별별이야기 길’ 전경.

충주시 문화동주민센터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호암생태공원에 ‘별별 이야기길’을 조성했다.

11일 주민센터에 따르면 호암지 입구 옹벽이 물이끼로 인해 공원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의견을 수렴, 가족단위로 산책하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점을 착안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별자리를 소개하는 ‘별별 이야기 길’을 조성하게 됐다.

별별 이야기길은 궁수, 염소, 물병, 물고기, 양, 황소, 쌍둥이, 게, 사자, 처녀, 천칭, 전갈자리 등 황도 12궁 별자리를 LED조명으로 조성하고 포토존을 갖춰 시민들이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주민센터는 이번에 조성된 별자리가 어린이들의 별자리 교육장,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호암생태공원은 생태전시관, 생태연못, 습지수행식물원, 산책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체육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강정희 동장은 “별별 이야기길이 호암생태공원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구려천문과학관과 연계한 별보기 행사 프로그램을 추진함은 물론, 보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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