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충북도관광협회 차장

산업화의 급속한 발달로 인한 삶의 질 향상, 여가시간의 증대, IT발달, 생명의 연장 등으로 인한 고령화  저성장 시대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적 현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의 변화들은 관광산업의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마케팅 시장에 있어서의 타겟(Target)을 다변화 할 수 있는 목표적 지표로써 이를 잘 활용한다면 여러가지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관광도 전근대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고급화의 추세, 개별여행, 그리고 해외여행보다도 국내관광으로의 변화에 우리는 관광마케팅시장에서 접근방법과 방향을 재빠르게 인식하고 달리 했으면 한다.

“요우커의 코를 뚫어라.”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청주시관광자원과 인프라 모든 것을 갖추고 있음에도 바라만 보고 관광객을 타 도시로 넋 놓고 보내는 마음 참으로 애석하고 기막힌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우리도 관광상품을 만들어 판매 할 수 있는 토종전담여행사를 반드시 유치하고 그들로        하여금 요우커들이 여행상품을 직접 구매를 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 마련과 관광만족도 제고를 위해  우리지역 독특하고 특색있는 패키지관관상품을 만들고  차별화로 품질을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관광객의 구미에 맞는 상품개발과 커미션문화의 도입, 홍보, 판촉으로 양질의 상품개발 유도를 통한 충북우수관광상품 인증부여를 통한 안심하고 질 좋은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 마련과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지속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것 인가에 역점과 포커스를 두어야 할 것이다.

무의미한 마케팅의 방법과 공략할 표적시장 층의 세분화(Segmentation)된 자료와 표적시장설정(Targeting)을 어떻게 어디부터 접근해야 할 지 조차 부재란 것이다. 충분한 맥을 짚고 마케팅방법을 세분화하고 방법과 방향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상품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단순한 홍보적인 측면으로 1회적 관광상품이 그들에게는 감흥을 주고 돌아가서 다시 올 수 있게 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되며, 목표적 마케팅대상을 세분화하고 표적층을 겨냥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경제 개발단계를 벗어나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초과 하면 그 나라 국민들은 연어의 회기성 처럼 해외관광을 선호하기보다 국내 관광으로 눈을 돌린 다는 학회의 연구 결과를 반드시 직시하고 충분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언급하면 마케팅 시장에서의 단순하고 획일적이고 목표성이 없는 마케팅방법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려 한다면 관광시장에 있어서 우위를 선점할 수 없을 뿐아니라 관광객은 절대 외면 할 것이며 마케터가 정확한 맥을 짚고 충분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소비자층을 공략한다면 우리지역으로 외래관광객은 반드시 찾을 것으로 본다.

휴렛팩커드의 공동설립자인 데이비드 패커드는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겼다. “마케팅은 너무 중요해서 마케팅 부서에만 맡길 수가 없다” 어떠한 부서라도 고객을 대할 수 있고, 그것이 잘되느냐 잘못 되느냐에 따라 고객이 그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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