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김기원이 22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기원은 2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그레코로만형 69kg급 결승에서 울산상고 김으뜸을 6대 4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85회 전국체전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충북체고 김용민(그레코로만형 97kg)과 권기범(자유형 69kg)은 결승에서 아깝게 패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학교 권혁화(그레코로만형 46kg)와 이정호(자유형 46kg)는 각각 3위를 기록했다.

대학부에서는 충북대의 최동현(그레코로만형 84kg)과 배세한(그레코로만형 97kg)이 각각 3위에 올랐다. 중등부에서는 진천중 유상천(그레코로만형 50kg)이 2위를, 같은 학교 김현웅(그레코로만형 46kg)이 3위를 차지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