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티아라(T-ARA)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완전 미쳤네' 무대를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걸그룹 ‘티아라’가 3일 11번째 미니앨범 ‘소 굿(So Good)’을 발매했다. 멤버 6명 ‘완전체’로 활동하는 건 1년 만이다.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곡이다. 효민 솔로 데뷔 곡 ‘나이스 바디’를 작곡한 용감한형제는 이 곡을 통해 티아라 멤버 전체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펑키한 댄스 곡으로 무더운 여름에 신나게 들을 수 있다.

티아라는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이날 오전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를 상대로 쇼케이스를 열었다.

앞서 정상급 인기를 누리던 티아라는 2012년 멤버였던 화영이 탈퇴하는 과정에서 따돌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뒤 침체 상태다.

멤버들은 이날 그간 힘 듦의 흔적이 배인 말들을 쏟아냈다. 효민은 특히 “앨범을 내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멤버 지연은 “실수한 부분이 있어도 너그럽고 봐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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