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 정당공천 완료되면 3~4명으로 압축

증평군의회 가선거구(증평읍 창동·교동·중동·증평·대동·신동리) 군 의원 재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 및 무소속 후보자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새 누리당과 새 정치민주연합에서 3~4명씩, 무소속 출마 예정자 등 10명이 재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C·H·J·L·P·Y·씨 등 전직 군 의원과 공무원, 농협조합장, 세무사, 봉사 및 환경단체장 등 4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후보군이 형성돼 있으며, 예비 후보군들의 정당 공천을 받기 위한 물밑 활동도 치열하다.

새 누리당은 완전국민 경선제로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고, 새정치 민주연합도 전략공천 보다는 여론조사 등을 통해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ㆍ야가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달 16일 전에 공천을 마무리 하면 증평군의원 재선거 출마자들은 4~5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재·보궐선거 시행 일정이 확정된 지역은 충북 증평군이 유일하고, 타 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재판이 9월 말까지 확정되면 추가 보궐선거 지역도 나올 수 있다.

지난해 실시된 6·4지방선거 증평군의회 가 선거구는 5명이 출마해 2명이 선출됐다. 지역정가는 이번 재선거는 1명을 선출하기 때문에 각 당에서도 후보 1명씩을 공천하면 출마자는 무소속을 포함해 3~4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증평군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2시 선관위 회의실에서 출마 예정자와 선거사무소 실무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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