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천개로 펼치는 아름다운 공예의 가치 기대하세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청주시민 1천명과 함께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주제영상을 15일 오후 2시30분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촬영한다.

이번 주제영상 촬영은 올해 비엔날레 속 미디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직위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 16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미디어 프로젝트 중 하나다.

주제 영상은 ‘First Blossom(첫 번째 꽃을 피우다)’을 콘셉트로 제작된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우산이 하나 둘씩 모여 그룹별 형태를 이루고(확장을 의미), 가장 큰 공간에 함께 모여(공존을 의미) 거대하고 아름다운 꽃 그림을 만들면서 평범한 우산이 아름다운 공예로서의 가치를 갖게 된다는 뜻을 담아낸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전병삼 예술감독은 “올해 비엔날레는 기존의 비엔날레가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준 것에서 나아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의 비엔날레’,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감 비엔날레’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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