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현안사업 추진 위해 예산확보 최선”

새누리당 김제식(서산·태안) 의원은 지난 12일 충남도당위원장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은 “메르스, 가뭄, 경기침체로 어려운 사회분위기에 충남이 대의원 경선을 치르게 돼 죄송스럽다”며 “무겁고 엄중한 심정으로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김 의원은 “충남도당은 그동안 도당위원장을 순번제로 역임하는 미덕을 보여 왔고, 이러한 순번제가 무너질 시 매번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을 앞두고 서로 도당위원장을 하기 위해 불협화음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화로운 화합의 충남도당을 만들기 위해선 순번제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충남도당위원장이 된다면 순번제의 전통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당선되는 새로운 분께 도당위원장을 넘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앙당 및 당 지도부의 소통을 강조하며 “원내부대표로 활동하면서 지도부와 교감해 왔고, 또 중앙당에서도 당직을 맡아 김무성 대표와 격의 없는 소통을 해왔다”며 “이러한 경험으로 충남지역 현안 및 선거구 조정문제, 대선공약 이행에서 충남이 소외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김 의원은 “30여년의 법조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당을 운영해 당원과 도민에게 신뢰받는 힘 있는 충남도당을 만들겠다”며 도당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했으며, “19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충남도청 이전소재지 계속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 및 지역연계 개발(천안) △충청내륙 고속도로(제2서해안선) △장항선 및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추진 △충청권 광역철도(논산~대전~세종~청주)건설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 충남 추진 △보령신항 개발 등 대선공약 및 충남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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