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 취임 1주년
민선 6기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 순항
보은산단 11개 기업·540억원 투자 유치 성과
스포츠 마케팅 연간 100억 지역경제효과 유발

정상혁 충북 보은군수가 지난 1일로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함께하는 도전, 발전하는 보은’을 모토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경제활성화 등 보은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민선 6기 군정을 야심차게 추진해왔다.

1년 간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공약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5대 분야 36개 공약사업 추진 순항

정 군수는 민선 6기 성공을 위해 △공정한 군정 △활기찬 경제 △희망찬 농촌 △질 높은 문화 △맞춤형 복지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의 실현을 위해 1년 365일 휴일 없는 군정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악한 재정으로는 군이 계획하는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인식한 정 군수는 지난해 26개 사업에 305억9천만원을 요청했다. 이어 올해 30개 사업 추진을 위해 1천41억4천600만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할 것을 요청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이 밖에 지난 2014년 대한민국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재인증, 투명한 전자계약시스템 정착 구축은 물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중학생 미국 문화체험 교류, 초·중학생 영어캠프 운영 등 투명한 군정을 펼쳐 군민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괄목할 성과 보여

6월 말 용암환경자원사업소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으로 친환경 미래 성장여건을 갖췄으며, 보은종합시장 주차장 조성 등 2015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생력을 갖춘 시장으로 탈바꿈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 군은 입주기업의 기술인력 공급을 위해 전국 최초 군비지원으로 한국폴리텍대학에 군민 위탁교육 제공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Hub센터를 운영해 동부일반산업단지 우진플라임에도 군민 200여명을 취업시켰다. 이런 연유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중년실업자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보은산업단지에 11개 기업, 투자금 540억원을 유치한 성과는 보은군 경제를 이끌어갈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

오는 2017년까지 2천301억원을 투입해 총 127만9천880㎡ 규모로 조성될 보은산업단지는 향후 보은군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을 견인할 현안사업으로, 올해 12월 말 1공구 준공과 2017년 12월까지 2공구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에 하이패스 나들목을 준공할 예정이며, 전국 6곳의 병무청을 통합한 사회복무교육센터가 장안면에 건립되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하게 된다.

이 외에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신청해 2015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과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등 총 59억8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쟁우위 6차 산업 육성’ 고소득 창출

정 군수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 창출 모델로 떠오르는 6차산업화 추진을 위해 명품대추의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산어촌 체험마을 활성화와 도시민 농촌체험관광 지원, 대추한과 가공, 양잠 가공업체 육성, 제품개발 등 생산·가공·판매·체험을 융·복합화한 6차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농업분야의 새로운 농가 소득자원 발굴을 위해 산나물·산약초 재배단지 10㏊ 조성은 물론, 보은군의 대표 먹거리 개발 차원의 친환경 미꾸라지 양식시설을 장안면 장안리에 조성해 향후 새로운 농가소득원 창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고추조기재배 및 생력재배기술 보급 18농가 3.5㏊, 속리산명품오이 단경기 소득화 시범에 25농가 6.2㏊ 등 고소득 창출의 새로운 원예작물 신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특히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해소를 위해 중소형 농기계 임대사업을 면사무소로 이관해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11억원을 들여 농기계정비센터도 준공 운영한다.

◆‘특색 있는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기틀’ 마련

지난해 ‘5천만 국민이 함께 즐기는 맛의 감동’이란 주제로 열린 보은대추축제에 73만여명이 방문, 대추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제품 판매, 먹을거리 장터 등에서 총 판매액 94억여원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올해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돼 3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은 오는 2016년도 준공을 목표로 295억3천만원을 투입해 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체육회관 등의 공사가 한창이다.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보여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스포츠마케팅 우수사례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관광객 유치로 속리산 관광의 옛 영광을 다시 찾으려고 지난해 178㏊에 총사업비 200억원 규모의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을 착공했으며, 사유지 253㏊를 구입, 전국 최고의 수학여행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22억원을 들여 속리산둘레길 조성과 239억원이 투입되는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총연장 7㎞ 전지훈련 코스와 체험형 숲길인 말티재 꼬부랑길 조성사업 등은 보은군을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로 만들 기틀을 마련했다.

◆군민이 ‘더불어 잘사는 복지정책 실현’

정 군수는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장애인보호작업장 및 회관 리모델링을 올해 완공할 계획이며, 921세대의 저소득층 화재보험가입 지원, 보훈명예·예우수당확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군보건소, 신궁보건진료소 및 장갑보건진료소 신축 이전해 맞춤형 통합 건강증진서비스 제공 등 119안전재단과 협력해 119생명번호 응급환자 이송체계 구축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7회 전국지자체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상, 2014년 충북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군수는 “민선 6기 1년은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군정을 펼쳐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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