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옥천군수 취임 1주년

기업 애로 해소·고용 창출·지역 균형 발전 성과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등 잘사는 농촌 만들기 노력

소외층 생활안정 지원·노후 보장 등 생산적 복지 구현

 

김영만 옥천군수의 민선 6기 키워드는 ‘경제’다. 특히 김 군수는 지역경제활성회를 위해 의료기기밸리나 신재생에너지산업 등을 통해 10만명이 자족할 수 있는 ‘옥천건설’을 구축하겠다는 일념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육성 등을 ‘군민들이 신바람 나는 옥천, 행복한 옥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편집자주>

 

김 군수는 “먼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방지를 위해 연일 비상근무로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지켜 24일을 기해 ‘청정옥천’을 지켜온 것에 대해 휴일도 반납한 채 방역에 힘써준 공직자와 유관기관 그리고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민선 6기 1년의 여정을 회고했다.

특히 옥천의 경우 지난 8일 도내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후 김 군수는 곧바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매뉴얼에 맞춘 대응전략으로 군민건강을 지켜냈다.

다음은 민선 6기 김 군수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에 대한 평가다.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기반 구축

옥천군은 47억9천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설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청산산업단지 9개 업체(79.6%)를 분양해 현재 3개 기업체가 준공됐다. 또한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 9개 업체(73%)를 분양해 7개 기업체가 준공, 가동 중에 있고, 8개 기업체가 개별입지 했다.

군은 기업민원 원스톱 서비스 65건을 제공했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군비로 17개 업체에 33억8천500만원, 도비로 2개 업체 3억7천만원을 지원해 기업애로 해소에 노력했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 30명, 공공근로사업 113명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박람회를 통해 138명에게 일자리를 알선했다. 군은 신규로 2개소를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해 사회적 기업을 육성했다. 이런 성과로 김 군수는 고용창출분야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태양광 주택보급 8가구, 군립어린이집 2개소, 여성회관, 청소년 문화의 집 2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비용도 절감했다. 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영주차장 23면 조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 대중교통 서비스제공 등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군도정비 5건에 5억2천만원, 농어촌도로 정비 7건에 9억1천만원, 문정~장야 간 도시계획도로 정비, 군서 오동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균형발전과 도로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순환농업 및 농·특산업 경쟁력 강화

군은 복숭아와 포도 등 고품질 과실 안정생산과 신선채소, 신소득 특용작물 기술보급 등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농업을 육성하고, 옥천푸드유통센터 개장운영 및 로컬 푸드 체험장 조성, 친환경쌀 판매 등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친환경농산물 인증, 유기농업 자재 등 친환경 영농자재를 지원했으며, 유기질비료 지원,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에 14억1천600만원, 특용작물 생산기반 조성, 아로니아 등 새소득 작물을 발굴하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했다. 이런 성과로 5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등 농업인 복지시책을 추진했다. 이어 80종 1촌649대의 농기계 임대, 181회 59ha의 농작업 대행 등 농업기계 활용을 증진했고, 귀농인 주택수리비 등 귀농인 정착을 지원했다. 또 구제역, AI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옥천을 유지하는 등 함께 잘사는 농업, 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사각지대 없는 생산적 복지구현

군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및 다문화 가족, 한 부모 가정 및 맞벌이 가정생활안정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기본생활 보장에 19억8천400만원, 장애인생활안정에 17억9천700만원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해소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기초연금 등 노인생활안정에 111억9천900만원, 노인사회활동 지원에 20억8천700만원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군은 여성단체 활성화와 기술·취미 교육을 통해 여권을 신장하고, 영유아 어린이집 이용지원 10억7천100만원, 영유아 보육료 20억4천300만원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 어울마당지원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도 노력했다.

특히 군은 노후 의료장비 구입으로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5대 암 조기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등 주민감동 진료를 실시했고, 활기찬 경로당 교실, 건강백세 운동교실 등 생활터 별 건강행태 개선을 통해 주민과 가까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옥천 건설

군은 장령산 휴양림 내 치유의 숲 조성을 비롯해 옥천묘목공원 및 금구1 어린이공원조성 등 녹색휴식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향수30리 자전거도로 개설과 16회 옥천묘목축제, 8회옥천참옻순축제, 28회지용제 등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옥천 게이트볼장 조성 등 6개 사업에 51억5천400만원 들여 군민 친환형 체육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하고, 평생학습 군민아카데미 운영과 공모사업을 통해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했다. 군은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우수인재를 육성했고, 작은 도서관 조성 및 문화소외지역 도서관 지원에도 노력해왔다.

이밖에 안내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에 72억, 낙후지역 먹는 물 개선사업 등 마을상수도 개량 3개소와 군북 추소 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 등 공공하수도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더 낮고 투명한 적극행정 구현

군은 24시간 무인민원발급창구운영, 화요일 야간민원서비스 운영 등 고객 중심의 민원행정을 추진하고, 민선6기 공약이행평가단 4개 분과를 구성해 효율적인 공약이행사항을 점검해 나가고 있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신뢰행정을 구현했다.

또한 군정발전 제안공모접수, 국민신문고운영 등 군민참여를 활성화하고, 모든 군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봉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군민이 행복한 정부 3.0을 확대 운영했다.

김 군수는 “충북도에서도 최근 옥천을 남부권의 중핵도시로 육성하는 구상을 내놓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구상된 만큼 이젠 함께 나가면 된다”며 “지속성장 가능한 신성장 동력사업을 가속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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