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재학시절 충북 최초로 레크리에이션 사업자등록을 낸 이벤트 기획자 신백수 ㈜신백수컴퍼니 대표가 저서 ‘백수를 위하여’ 출판기념회(사진)를 지난 19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가졌다.

‘백수를 위하여’는 ‘이 시대 청년 백수들을 향한 신백수의 응원가’라는 부제처럼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웅변에 빠져 청소년기를 보내고, 대학시절 이벤트회사를 창업해 현실과 맞서온 50년 삶에 대한 기록이 담겨져 있다.

출판기념회는 이벤트회사 대표의 저서를 내놓는 행사인 만큼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한편의 ‘버라이어티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조애란과 나혜경의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저자의 20분 특강, 유진박의 바이올린, 안태건의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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