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간담회서 논의

증평군의회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지영섭 의장이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자 이달 중에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의회의 관계자는 “의장 임기가 1년 이상 남았고 다음달 7일이 4대 군의회 개원 1주년을 맞는 점을 고려해 이달 중에 새 의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원 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군의회는 19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임시회 일정을 확정한 후 새 의장 선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군 의회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열리는 102회 임시회는 장천배 부의장이 의장 권한 대행을 맡아 의회를 운영한다.

한편, 지영섭 전 의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허위 학력을 기재한 선거 공보물과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11일 열린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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