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7일 (주)우진전기, (주)에이피엔텍, (주)코네드 등 3업체를 신규 벤처기업으로 지정했다. 변압기에 사용하는 코아(core)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우진전기는 기존 변압기와 달리 국내최초로 아몰퍼스메탈(Amorphous metal)을 사용한 코아 가공기술을 개발, 기존 변압기보다 무 부하 시 발생되는 전력손실을 75%이상 감소시키는 획기적인 고효율에너지 절약제품을 개발했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소재한 (주)에이피엔텍은 형광물질의 원재료인 희토류 금속을 수입, 분말 소성작업을 거쳐 형광 Powder를 생산해 형광등이나 수은, 네온 등을 만드는 원재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수입에만 의존했던 자외선발광 형광물질을 국내에서 개발해 연간 80억정도의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용 에어필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주)코네드는 기존의 철재 또는 우레탄, 합성수지 등으로 구성된 에어필터 여과지에 대한 사용 후 폐기를 위한 비용 발생과 환경 오염 우려 등의 단점을 보완 등을 대체소재로 개발해 환경오염을 최소화 하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적 에어필터를 생산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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